친구야 친구 (너다워 고마워)

아프게 할퀴고 가는

  • 아프게 할퀴고 가는
  • 날이 선 바람속에도
  • 한줌 볕이 좋아서 운 나
  • 바쁘게 스치고 가는
  • 무정한 사람속에도
  • 한줌 벗이 좋아서 운 나
  • 외로움 없는 곳을 찾게 되면
  • 나와 그곳으로 함께 가 다오
  • 친구 친구야 너다워 고마워
  • 친구 친구야 너다워 고마워
  • 아무말 없는 하늘이
  • 어제와 달라보여도
  • 누구를 탓할 수가 있나
  • 어쩌면 세상 모두가
  • 무서운 꿈을 꾸는데
  • 나 혼자 나올수가 있나
  • 돌아가고픈 곳이 있었지만
  • 이젠 내 발자국마저 낯선데
  • 친구 친구야 너다워 고마워
  • 친구 친구야 너다워 고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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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다워 고마워 내 친구

48 5 1986

2023-9-12 14:20 vivo 19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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