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시 (4 O'CLOCK)

어느 날 달에게

  • 어느 날 달에게
  • 길고긴 편지를 썼어
  • 너보다 환하진 않지만
  • 작은 촛불을 켰어
  • 어스름한 공원에
  • 노래하는 이름모를 새
  • Where are you
  • Oh you
  • 왜 울고 있는지
  • 여긴 나와 너 뿐인데
  • Me and you
  • Oh you
  • 깊은 밤을 따라서
  • 너의 노랫소리가
  • 한 걸음씩 두 걸음씩
  • 붉은 아침을 데려와
  • 새벽은 지나가고
  • 저 달이 잠에 들면
  • 함께했던 푸른빛이
  • 사라져
  • 오늘도 난 적당히 살아가
  • 발맞춰 적당히 닳아가
  • 태양은 숨이 막히고
  • 세상은 날 발가벗겨놔
  • 난 어쩔 수 없이 별 수 없이
  • 달빛 아래 흩어진 나를 줍고 있어
  • I call you moonchild
  • 우린 달의 아이
  • 새벽의 찬 숨을 쉬네
  • Yes we're living and dying
  • At the same time
  • But 지금은 눈 떠도 돼
  • 그 어느 영화처럼 그 대사처럼
  • 달빛 속에선 온 세상이 푸르니까
  • 어스름한 공원에
  • 노래하는 이름모를 새
  • Where are you
  • Oh you
  • 왜 울고 있는지
  • 여긴 나와 너 뿐인데
  • Me and you
  • Oh you
  • 깊은 밤을 따라서
  • 너의 노랫소리가
  • 한 걸음씩 두 걸음씩
  • 붉은 아침을 데려와
  • 새벽은 지나가고
  • 저 달이 잠에 들면
  • 함께했던 푸른빛이
  • 사라져
  • 깊은 밤을 따라서
  • 너의 노랫소리가
  • 한 걸음씩 두 걸음씩
  • 붉은 아침을 데려와
  • 새벽은 지나가고
  • 저 달이 잠에 들면
  • 함께했던 푸른빛이
  • 사라져
  • 새벽은 지나가고
  • 저 달이 잠에 들면
  • 함께했던 푸른빛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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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8 7 4018

2020-9-7 15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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