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lue & Grey

Where is my angel

  • Where is my angel
  • 하루의 끝을 드리운
  • Someone come and save me please
  • 지친 하루의 한숨뿐
  • 사람들은 다 행복한가 봐
  • Can you look at me
  • Cuz I am blue & grey
  • 거울에 비친 눈물의 의미는
  • 웃음에 감춰진 나의 색깔 blue & grey
  • 어디서부터
  •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어
  • 나 어려서부터
  • 머릿속엔 파란색 물음표
  • 어쩜 그래서
  • 치열하게 살았는지 모르지
  • But 뒤를 돌아보니
  • 여기 우두커니 서니
  • 나를 집어삼켜버리는
  • 저 서슬 퍼런 그림자
  • 여전히도 파란색 물음표는
  • 과연 불안인지 우울인지
  • 어쩜 정말 후회의 동물인지
  • 아니면은 외로움이 낳은 나일지
  • 여전히 모르겠어 서슬 퍼런 블루
  • 잠식되지 않길 바래 찾을 거야 출구
  • I just wanna be happier
  • 차가운 날 녹여줘
  • 수없이 내민 나의 손
  • 색깔 없는 메아리
  • Oh this ground feels so heavier
  • I am singing by myself
  • I just wanna be happier
  • 이것도 큰 욕심일까
  • 추운 겨울 거리를 걸을 때 느낀
  • 빨라진 심장의 호흡 소릴
  • 지금도 느끼곤 해
  • 괜찮다고 하지 마
  • 괜찮지 않으니까
  • 제발 혼자 두지 말아 줘 너무 아파
  • 늘 걷는 길과 늘 받는 빛
  • But 오늘은 왠지 낯선 scene
  • 무뎌진 걸까 무너진 걸까
  • 근데 무겁긴 하다 이 쇳덩인
  • 다가오는 회색 코뿔소
  • 초점 없이 난 덩그러니 서있어
  • 나답지 않아 이 순간
  • 그냥 무섭지가 않아
  • 난 확신이란 신 따위 안 믿어
  • 색채 같은 말은 간지러워
  • 넓은 회색지대가 편해
  • 여기 수억 가지 표정의 grey
  • 비가 오면 내 세상
  • 이 도시 위로 춤춘다
  • 맑은 날엔 안개를
  • 젖은 날엔 함께 늘
  • 여기 모든 먼지들
  • 위해 축배를
  • I just wanna be happier
  • 내 손의 온길 느껴줘
  • 따뜻하지가 않아서 네가 더욱 필요해
  • Oh this ground feels so heavier
  • I am singing by myself
  • 먼 훗날 내가 웃게 되면
  • 말할게 그랬었다고
  • 허공에 떠도는 말을
  • 몰래 주워 담고 나니
  • 이제 새벽잠이 드네 good nigh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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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-27 23:29 OPPOCPH19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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