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춘찬가

어쩌다 보니

  • 어쩌다 보니
  • 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
  • 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
  • 내가 더 싫어도
  • 신경 쓰지 말자
  • 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
  • 청춘찬가
  • 1 2 1 2 3 4
  • 벨 소리가 울릴 때 겁이 나
  • 심장이 먼저 놀라는 요즘
  • 혼자 지내고 싶고 혼자 있기 싫고
  • 나도 날 모르겠어
  • 도대체 나의 행복은 어디 있나요
  • 그 누구도 대답해 줄 수 없어
  • 꺼진 폰 화면 속에
  • 비친 내 모습 보며 말할래
  • 오늘 집에 가는 길에 내게 수고했다고
  • 마냥 쉽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고
  • 숨 막히는 세상 속에
  • 작은 것 하나에 잠깐 웃었다고
  • 어쩌다 보니
  • 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
  • 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
  • 내가 더 싫어도
  • 신경 쓰지 말자
  • 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
  • 청춘찬가
  • 나의
  • 나의
  • 나의
  • 나의
  • 나의
  • 나의
  • 날 감싸준 포근한 이불
  • 이 사소한 따뜻함에
  • 또 내일을 기다리면서 잠들게
  • 내일 아침에 울리는 시끄러운 알람이
  • 어제보단 조금만이라도 밉지 않기를
  • 숨 막히는 세상 속에
  • 이 모든 게 나라서 참 좋을 거야
  • 어쩌다 보니
  • 처음으로 마주하는 내일이라도
  • 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
  • 내가 더 싫어도
  • 신경 쓰지 말자
  • 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
  • 청춘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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